뉴스데스크
홍기백 기자
홍기백 기자
주가, 끝모를 추락 어디까지?
주가, 끝모를 추락 어디까지?
입력
2008-11-20 21:35
|
수정 2008-11-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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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러면 여기에서 다시 요동치는 시장의 전망을 홍기백 팀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홍 팀장, 시장에서 제일 궁금한 건 시장이 언제쯤 바닥을 치느냐, 추락을 멈추느냐, 이건데요. 전망이 어떻습니까?
◀ 기 자 ▶
대부분 바닥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경기를 앞서서 보여준다고 하는데
6개월,1년 후의 상황을 전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썬 올해 가장 낮았던 주가지수
938도 지키기 힘겨워 보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쁜 소식만 들려오고 있고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요인도 없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팔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연기금이
언제까지 주식을 살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ANC▶
쭉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좋은 소식은 없고
어두운 소식밖에 없군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미국 자동차 GM의 운명을 아직 알 수가 없고요.
미국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부실위험이
제기되면서 제2 금융위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경제도 아직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주가 안정을 위해서는 이런 불확실성이 좀
해소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NC▶
국내 실물경기, 지금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기 자 ▶
내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얼어있고 이제
수출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돈도 돌지 않아 정부가 시장에 자금을 풀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조선, 저축은행의 부실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좋은 곳을 찾기 힘든 형편입니다.
◀ANC▶
그렇다면요, 대책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아예 없는 겁니까?
◀ 기 자 ▶
미국 같은 해외 사정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국내는 다릅니다.
건실한 기업과 부실한 기업을 가리는
구조조정이 빨리 진행돼야 돈이 돌고
경기 침체에 대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ANC▶
환율도 보니까 심상치 않게 돌아가네요.
◀ 기 자 ▶
달러 부족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주식을 판 돈을 달러로 바꿔
빼나가고 있는데 뚜렷한 달러 공급원은 없거든요.
외환보유액도 단기적으론 2천억 원 밑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ANC▶
얼마 전에 미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맺어졌을 때
좀 좋아졌지 않습니까?
이 영향은 없습니까?
◀ 기 자 ▶
지난달 환율이 오른 것은 달러 부족도
문제였지만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통화스와프로 이런 불안감은 가라앉혔는데
달러 부족은 해결하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꾸준히 환율이 오르긴 하지만
하루 평균 변동폭은 65원에서 36원으로
떨어져 급등락은 좀 진정된 겁니다.
연말로 가면서 경상수지 흑자로 계속되고
해외 자금시장에서 달러를 빌려오기가
좀 쉬워지면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NC▶
홍 팀장,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다시 요동치는 시장의 전망을 홍기백 팀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홍 팀장, 시장에서 제일 궁금한 건 시장이 언제쯤 바닥을 치느냐, 추락을 멈추느냐, 이건데요. 전망이 어떻습니까?
◀ 기 자 ▶
대부분 바닥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경기를 앞서서 보여준다고 하는데
6개월,1년 후의 상황을 전망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썬 올해 가장 낮았던 주가지수
938도 지키기 힘겨워 보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나쁜 소식만 들려오고 있고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요인도 없습니다.
외국인은 계속 팔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주가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연기금이
언제까지 주식을 살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ANC▶
쭉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좋은 소식은 없고
어두운 소식밖에 없군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미국 자동차 GM의 운명을 아직 알 수가 없고요.
미국 신용카드사와 할부금융사의 부실위험이
제기되면서 제2 금융위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경제도 아직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주가 안정을 위해서는 이런 불확실성이 좀
해소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NC▶
국내 실물경기, 지금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기 자 ▶
내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얼어있고 이제
수출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돈도 돌지 않아 정부가 시장에 자금을 풀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조선, 저축은행의 부실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좋은 곳을 찾기 힘든 형편입니다.
◀ANC▶
그렇다면요, 대책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아예 없는 겁니까?
◀ 기 자 ▶
미국 같은 해외 사정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국내는 다릅니다.
건실한 기업과 부실한 기업을 가리는
구조조정이 빨리 진행돼야 돈이 돌고
경기 침체에 대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ANC▶
환율도 보니까 심상치 않게 돌아가네요.
◀ 기 자 ▶
달러 부족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주식을 판 돈을 달러로 바꿔
빼나가고 있는데 뚜렷한 달러 공급원은 없거든요.
외환보유액도 단기적으론 2천억 원 밑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ANC▶
얼마 전에 미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맺어졌을 때
좀 좋아졌지 않습니까?
이 영향은 없습니까?
◀ 기 자 ▶
지난달 환율이 오른 것은 달러 부족도
문제였지만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통화스와프로 이런 불안감은 가라앉혔는데
달러 부족은 해결하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꾸준히 환율이 오르긴 하지만
하루 평균 변동폭은 65원에서 36원으로
떨어져 급등락은 좀 진정된 겁니다.
연말로 가면서 경상수지 흑자로 계속되고
해외 자금시장에서 달러를 빌려오기가
좀 쉬워지면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NC▶
홍 팀장,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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