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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종경 기자

부품 수출로 불황 타개

부품 수출로 불황 타개
입력 2008-11-20 22:04 | 수정 2008-11-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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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위기지만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우리 부품업체들의 수출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종경 기자가 전합니다.

    ◀VCR▶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세계 17개국에서 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어필터와 오일필터 등
    차량용 필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이 업체는
    이스라엘에 3만 달러 상당의 수출 기회를
    얻었습니다.

    ◀INT▶이철락/ 필터 업체 해외영업 담당
    "환율 때문에 좀 낫죠.
    저희가 수출만, 내수도 하지만
    수출 비중이 좀 높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완성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환율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커지면서
    자동차 부품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완성차 판매는 크게 줄었지만,
    대미 부품 수출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택하면서
    A/S부품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INT▶김문수/경기도지사
    "FTA가 되면 미국 관세가 상용차 23% 이상
    관세 낮아지고 일반 승용차도 2.5% 이상
    관세가 낮아지므로 미국 시장 진출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첨단 부품쪽은 아직 일본, 독일 등과
    기술력 차이가 큽니다.

    ◀INT▶유영상/자동차부품연구원장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같은 우리가 말하는 그린카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의 기술 수준이
    선진국권 대비 60% 정도밖에 안 되는..."

    2010년엔 자동차 부품의 40%가 전자부품이
    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부품의 전자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핵심기술개발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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