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진숙 특파원
이진숙 특파원
美 정부, 시티그룹에 200억 달러 추가 투입
美 정부, 시티그룹에 200억 달러 추가 투입
입력
2008-11-24 21:36
|
수정 2008-11-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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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파산위기에 빠진 씨티그룹을 살리기 위해서 2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진숙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파산설이 나돌면서 지난주에만 주가가
60 퍼센트 이상 폭락했던 씨티 그룹에
미국 정부가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합니다.
미국 재무부는 200억 달러를 들여
씨티그룹의 우선주를 매입하고,
부실자산에 대해서도 최대
3천60억달러까지
지급보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티마저 무너질 경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금융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SYN▶ 로빈 파자드 /비즈니스위크 기자
"리만 브라더스가 대형 금융기관이라
생각한다면, 씨티는 그보다 몇 배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금융위기 속에 정권을 물려받는
오바마 차기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5천억달러에서 7천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데이비드 엑슬로드 /오바마 선임 고문
"우리가 처한 위기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대통령 당선자는 목표가
앞으로 2년동안 2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씨티그룹 구제 결정은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지원이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만 부추긴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파산위기에 빠진 씨티그룹을 살리기 위해서 2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진숙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파산설이 나돌면서 지난주에만 주가가
60 퍼센트 이상 폭락했던 씨티 그룹에
미국 정부가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합니다.
미국 재무부는 200억 달러를 들여
씨티그룹의 우선주를 매입하고,
부실자산에 대해서도 최대
3천60억달러까지
지급보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씨티마저 무너질 경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금융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SYN▶ 로빈 파자드 /비즈니스위크 기자
"리만 브라더스가 대형 금융기관이라
생각한다면, 씨티는 그보다 몇 배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금융위기 속에 정권을 물려받는
오바마 차기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5천억달러에서 7천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데이비드 엑슬로드 /오바마 선임 고문
"우리가 처한 위기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대통령 당선자는 목표가
앞으로 2년동안 2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씨티그룹 구제 결정은 경제 전반에 미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 지원이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만 부추긴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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