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윤정 기자
조윤정 기자
인도 뭄바이 테러, 시신 무더기 발견‥사망자 143명
인도 뭄바이 테러, 시신 무더기 발견‥사망자 143명
입력
2008-11-28 21:55
|
수정 2008-11-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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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에는 인도 테러 속보입니다.
뭄바이 테러 사망자가 143명으로 늘어났고 인질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테러배후를 밝히기 위해 FBI를 파견합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뭄바이 중심가에 있는
타지호텔에선 테러범이
2명 이상의 인질을 붙잡고
여전히 특수부대와 대치중입니다.
호텔 객실에선 시신 50구 가량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오베로이 호텔은 완전히 진압됐지만,
24명이 숨졌습니다.
호주인과 영국인 등 외국인 최소 6명을 포함해
테러 사망자는 143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 경찰은 밝혔습니다.
테러범들은 호텔에
자체 통제실까지 마련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고,
근처 식당에선 8kg짜리 폭약이 발견됐습니다.
◀INT▶ 라탄 타타/ 타지호텔 소유그룹 회장
"테러범들이 호텔 내부와 식당 등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26명으로 추정되는 테러범중
9명이 사살됐지만,
뭄바이 경찰 테러부대 최고책임자 등
경찰도 14명이 사망했습니다.
테러의 배후에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체포된 테러범 3명이 라시카르 에 토이바
대원이라고 자백했습니다.
라시카르 에 토이바는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이슬람 무장단체로 알카에다와도 연계해 왔으며,
파키스탄 정보부의 도움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파키스탄이 테러의 배후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맘모한 싱 / 인도총리
"외부세력과 연계된 테러로 보입니다. 무고한
외국인을 살해해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겁니다."
파키스탄이 이 같은 의혹을 즉각 부인한 가운데,
미국은 테러 배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연방수사국, FBI 요원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행 항공편에 예약했다
탑승하지 않은 승객 4명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윤정입니다.
이번에는 인도 테러 속보입니다.
뭄바이 테러 사망자가 143명으로 늘어났고 인질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테러배후를 밝히기 위해 FBI를 파견합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VCR▶
뭄바이 중심가에 있는
타지호텔에선 테러범이
2명 이상의 인질을 붙잡고
여전히 특수부대와 대치중입니다.
호텔 객실에선 시신 50구 가량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오베로이 호텔은 완전히 진압됐지만,
24명이 숨졌습니다.
호주인과 영국인 등 외국인 최소 6명을 포함해
테러 사망자는 143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 경찰은 밝혔습니다.
테러범들은 호텔에
자체 통제실까지 마련해 놓은 것으로 드러났고,
근처 식당에선 8kg짜리 폭약이 발견됐습니다.
◀INT▶ 라탄 타타/ 타지호텔 소유그룹 회장
"테러범들이 호텔 내부와 식당 등을 매우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26명으로 추정되는 테러범중
9명이 사살됐지만,
뭄바이 경찰 테러부대 최고책임자 등
경찰도 14명이 사망했습니다.
테러의 배후에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체포된 테러범 3명이 라시카르 에 토이바
대원이라고 자백했습니다.
라시카르 에 토이바는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이슬람 무장단체로 알카에다와도 연계해 왔으며,
파키스탄 정보부의 도움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파키스탄이 테러의 배후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맘모한 싱 / 인도총리
"외부세력과 연계된 테러로 보입니다. 무고한
외국인을 살해해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겁니다."
파키스탄이 이 같은 의혹을 즉각 부인한 가운데,
미국은 테러 배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연방수사국, FBI 요원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한국행 항공편에 예약했다
탑승하지 않은 승객 4명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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