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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실제 펀드 가입

이명박 대통령, 실제 펀드 가입
입력 2008-12-11 21:37 | 수정 2008-1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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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펀드라도 사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실제로 펀드에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범수 기자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적립식 펀드 2개 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평범한 봉급생활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종류로,
    매월 불입하는 금액 역시
    보통 펀드 가입자들 수준"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가 몰아치던 지난 9월,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직접투자는 불가능하지만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라도 사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펀드에 붓는 돈은 이 대통령이 받는
    연금통장에서 이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드 가입에 앞서 청와대측은
    적절한 상품을 물색해
    2차례 정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이 과정에서, 가입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아홉 달 동안
    매달 천 4백만 원씩 모두 1억 2천여만 원의
    월급 전액을 불우한 아동들에게 기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월급을 관리하는 김윤옥 여사가
    기부 대상자와 단체를 선정해서, 기부금이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월급은 결식아동의 급식비와
    청각장애 아동의 보청기 구입,
    어린이 암환자에 쓰이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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