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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남녀 7명 사망

통영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남녀 7명 사망
입력 2008-12-23 21:41 | 수정 2008-1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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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오전 경남 통영에서 남녀 7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모두 숨졌습니다.

    장영 기자입니다.

    ◀VCR▶

    바다에서 건져 올린 승용차 곳곳이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조선소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뒤집힌 채
    빠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안에는 남자 5명과 여자 2명 등
    모두 7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의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들과,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 등 3,40대 남녀들로,
    앞좌석에 2명, 뒷좌석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제 회사 인근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차를 몰고 나갔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통영 시내로 2차 모임을 가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심한 급커브인데도
    바다쪽 낭떠러지에는 바리케이드가 없었습니다.

    ◀SYN▶ 류덕진 / 통영경찰서 수사과장
    "밤에는 시야가 짧아서 곡각도로(급커브길)를
    잘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에는 이처럼 많은 자갈이
    깔려 있습니다. 급정거를 할 경우 마찰력을 잃은
    차량은 그대로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SYN▶ 황형옥/주민
    "커브길이 돼서..자갈이 깔려 있으니까..난간이
    없으니까..작년부터 사고가 3번이나 났어요."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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