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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베컴이 뛴다

베컴이 뛴다
입력 2008-03-01 07:57 | 수정 2008-03-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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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스포츠투데이입니다.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선수가 오늘 오후 FC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입니다.

    두 팀 모두 양보없는 일전을 다짐하고 있어서 재미있는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기자: 베컴은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FC서울전에서는 팬서비스 차원을 넘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FC서울에게도 LA갤러시전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전력점검의 기회입니다.

    또 지난해 7월 맨체스터에게 4:0의 참패를 당했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베컴의 오른발과 이을용의 왼발 대결이 최고 관심사입니다.

    베컴은 오른쪽, 이을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정면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베컴의 명품프리킥 못지않게 이을용도 정교한 프리킥을 자랑하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기대됩니다.

    ● 이을용 (FC서울) : 기회가 되면 프리킥 차서 골도 넣고 싶고 찬스가 나면 한 번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한편 베컴은 청계광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열고 명품프리킥을 선보였습니다.

    ● 베컴 (LA갤럭시) : 한국에 온 이후로 지금까지 너무나 즐겁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기자: 특히 베컴을 보기 위해 청계광장과 팬사인회가 열린 명동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들어 사인회가 중단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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