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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도 위축

미국, 소비도 위축
입력 2008-03-24 08:07 | 수정 2008-03-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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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요즘 미국에서도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가 위축되다 보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원태 특파원입니다.

    ● 기자: 천 원짜리 가게, 생활용품을 무조건 99센트에 파는 저가상품매장입니다.

    요즘 이곳을 찾는 미국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이곳 상품 가격은 다른 가게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 기자: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건수가 지난해에는 50년 만에 최고 수준 100회를 넘었습니다.

    ● 미국주민: 기름 값이 비싸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더 빨라서 좋습니다.

    ● 기자: 기름 값은 1년 새 27%, 식품비는 7%, 그리고 월세도 5%나 상승했습니다.

    ● 미국주민: 생활비가 매달 2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더 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과일을 먹고 싶은데 요즘은 비싸서 사 먹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 기자: 이러다 보니 올해 소비가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경기진작을 위해 5월부터 100조원 이상을 세금 환급형태로 지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값이 하락하고 고용불안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를 자극하기가 쉽지 않아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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