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송형근 특파원
송형근 특파원
일본, 정부가 뱃살 관리
일본, 정부가 뱃살 관리
입력
2008-03-27 08:13
|
수정 2008-03-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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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 정부가 뱃살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의 내장지방을 조사하고 관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술마신 다음 날은 칼로리 섭취를 억제해야 하는데... 내장비만은 아니지요?"
● 기자: 이처럼 뱃살이 걱정되는 메타볼릭 신드롬, 즉 대사 증후군이나 증후군 예비군이 일본에는 2000만 명 가까이 됩니다.
이들은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서 치료에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뱃살퇴치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부터 40살에서 74살 사이의 5600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이들 가운데 내장지방 비만인 사람이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 가운데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보건소 직원 등이 직접 관리합니다.
● 미야자키 시게루 (일본 비만학회 회장) : (배 둘레가) 85cm이상 사람은 위험을 자각하고 당장 체중을 줄이고 허리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기자: 또 검증과 지도를 받지 않으면 해당 건강보험조합의 보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이 내려집니다.
일본 정부는 뱃살 퇴치를 통해 성인병을 막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의료재정 적자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의 내장지방을 조사하고 관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술마신 다음 날은 칼로리 섭취를 억제해야 하는데... 내장비만은 아니지요?"
● 기자: 이처럼 뱃살이 걱정되는 메타볼릭 신드롬, 즉 대사 증후군이나 증후군 예비군이 일본에는 2000만 명 가까이 됩니다.
이들은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서 치료에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뱃살퇴치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부터 40살에서 74살 사이의 5600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이들 가운데 내장지방 비만인 사람이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 가운데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보건소 직원 등이 직접 관리합니다.
● 미야자키 시게루 (일본 비만학회 회장) : (배 둘레가) 85cm이상 사람은 위험을 자각하고 당장 체중을 줄이고 허리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기자: 또 검증과 지도를 받지 않으면 해당 건강보험조합의 보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이 내려집니다.
일본 정부는 뱃살 퇴치를 통해 성인병을 막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의료재정 적자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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