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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올림픽 축구, '만만치 않다'

올림픽 축구, '만만치 않다'
입력 2008-04-21 07:58 | 수정 2008-04-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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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우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이탈리아, 카메룬, 온두라스와 한조에 편성됐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안녕하세요.

    ● 앵커: 일단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피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기자: 사실 어느 조 하나 쉬운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이탈리아와 카메룬을 만나면서 8강행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조 추첨이 조금 아슬아슬하기는 했어요.

    브라질과 온두라스 두 팀을 남기고 우리가 속한 D조 마지막 한 자리가 남았었는데, 온두라스가 호명되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일단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네덜란드를 피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카메룬의 경우에는 유럽 명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고 또, 온두라스도 북중미 예선에서 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만만치 않은 상대라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 앵커: 박성화 감독이 조 추첨식에 참가를 했었죠?

    ● 기자: 네, 박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

    ● 박성화 감독(올림픽 대표팀): 조 추첨에서 우리가 조금 강팀에 들어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데 그래도 이탈리아하고 카메룬하고 온두라스하고 함께 됐기 때문에 다른 조에 비해서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우리로서는 8월 7일 첫 상대인 카메룬과 두 번째 경기인 이탈리아전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마지막 온두라스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8강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카메룬과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아직 전력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인데 시급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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