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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상후 특파원

중국 쓰촨성 지진 최소 9천 명 사망

중국 쓰촨성 지진 최소 9천 명 사망
입력 2008-05-13 08:07 | 수정 2008-05-13 08:17
재생목록
    ◀ANC▶
    어제 중국 스촨성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7.8의 초강력 지진으로
    지금까지 9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아직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
    피해 규모는 앞으로도 눈덩이처럼
    불어날것으로 우려됩니다.

    베이징 박상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어제 중국 스촨성 서부를 진앙지로
    중국 전역을 뒤흔든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스촨성에서만 9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지진 당시
    엄청난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내렸으며
    먼지가 하늘을 가려 일순간
    사방이 밤처럼 어두워졌다고 전했습니다

    ◀SYN▶이재민
    "산등성이서 돌덩어리와 흙이 마구 쏟아졌다"

    피해가 가장 큰 곳은
    도시전체 건물의 80%가 붕괴된
    쓰촨성 베이촨의 챵족 자치현으로
    이곳에서만 7천명 이상이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스촨성 성도 청두에선
    최소한 45명이 숨지고
    6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 밖에 북부 섬서성에서 61명
    북서부 깐수성에서 48명 충칭시에서 각각 50명의
    인명피해가 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물붕괴등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스촨성 두쟝옌 시에서는 3층짜리 고등학교
    건물이 붕괴되는 바람에 900명의 학생이
    잔해속에 매몰됐습니다.

    ◀SYN▶CCTV 보도내용
    가옥이 붕괴돼 갈곳이 없는 시민들이
    광장에서 밤을 지샜다.

    인근 쓰펑지역에서는 화학공장이 무너지면서
    80톤의 암모니아가 유출돼 6천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공장과 기숙사 병원건물이 무너져
    또 다른 수백명이 갇혔습니다.

    ◀SYN▶목격자
    임산부와 갖난 아기들부터
    급한대로 대피시켰다.

    또 진앙지 원촨과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바현 등
    스촨성 서부 대부분 지역의 고속도로와
    통신망도 두절됐습니다.

    산사태로 청두로 통하는 철도도 끊겨 31개
    여객 열차와 149개 화물 열차도 발이
    묶였습니다.

    충격파가 중국 전체의 근 절반에 미친 이번
    지진은 30만명의 인명피해를 낸 지난 1976년
    탕산 대지진이래 최악입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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