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
이중주차 '위험'/울산
이중주차 '위험'/울산
입력
2008-05-23 08:01
|
수정 2008-05-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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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주차장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차량에 깔려서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차장 주위의 비탈길,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구조대원들이 승용차를 들어올려
차밑에 깔린 중년 남성을 꺼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47살 김모씨는 그제 아침
자신의 승합차를 빼기위해 핸드 브레이크를
풀어 놓은 승용차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밀던 차가 비탈길로 미끄졌고
당황한 김씨는 차를 막으려고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SYN▶ 목격자
"차가 미끄러지니까 멈추려고 밀다가
아저씨가 앞으로 엎어졌고
차에 깔린 채 미끄러졌다."
지난 11월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발생해
44살 김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중 주차된 차량을 미는 순간
비탈길로 미끄러지자 이것을 혼자 힘으로
멈추려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천5백킬로그램 중형차가 20도 경사 비탈길에서
미끄러질 경우 최소 4백킬로그램의 무게를
버틸수 있는 힘이 있어야
자동차를 멈출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자기 몸무게의 3배까지
힘을 쓸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사가 좀있는 비탈길에 세워진 차가
미끄러질 경우 혼자 힘으로는
멈출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INT▶ 홍왕희 교수/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주위에 비탈길 있나 확인하고
웬만하면 전화 걸어서 빼도록"
이같은 이중 주차 사고와 관련한
법원 판례는 대개 차량을 민 사람이 80%,
차량 소유주가 20% 정도의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으며
주차시설에 하자가 있을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과실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 NEWS.유영재입니다.
주차장에 이중주차된 차량을 밀다가 차량에 깔려서 숨지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차장 주위의 비탈길, 각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구조대원들이 승용차를 들어올려
차밑에 깔린 중년 남성을 꺼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47살 김모씨는 그제 아침
자신의 승합차를 빼기위해 핸드 브레이크를
풀어 놓은 승용차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밀던 차가 비탈길로 미끄졌고
당황한 김씨는 차를 막으려고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SYN▶ 목격자
"차가 미끄러지니까 멈추려고 밀다가
아저씨가 앞으로 엎어졌고
차에 깔린 채 미끄러졌다."
지난 11월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발생해
44살 김모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중 주차된 차량을 미는 순간
비탈길로 미끄러지자 이것을 혼자 힘으로
멈추려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천5백킬로그램 중형차가 20도 경사 비탈길에서
미끄러질 경우 최소 4백킬로그램의 무게를
버틸수 있는 힘이 있어야
자동차를 멈출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자기 몸무게의 3배까지
힘을 쓸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사가 좀있는 비탈길에 세워진 차가
미끄러질 경우 혼자 힘으로는
멈출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INT▶ 홍왕희 교수/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주위에 비탈길 있나 확인하고
웬만하면 전화 걸어서 빼도록"
이같은 이중 주차 사고와 관련한
법원 판례는 대개 차량을 민 사람이 80%,
차량 소유주가 20% 정도의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으며
주차시설에 하자가 있을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과실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 NEWS.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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