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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씨 자녀 최 씨로 성변경

최진실 씨 자녀 최 씨로 성변경
입력 2008-05-31 07:59 | 수정 2008-05-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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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혼 뒤 혼자 자녀를 키워온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녀들이 어머니 최씨의 성을 따르게 됐습니다.

    성.본 변경 제도가 올 해 처음 시행되면서 신청이 쇄도하고 사회 변화에 따라 이유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장미일 기자.

    ◀VCR▶

    탤런트 최진실씨는 야구선수 조성민씨와
    이혼한 뒤 4년째 두 자녀를 키워왔습니다.

    넉달 전 최씨는 "아이들에게 이혼의
    상처를 주지않겠다"며 자신의 7살난 아들과
    5살 딸의 성을 최씨로 바꿔달라고 신청했습
    니다.

    법원은 오늘 최씨의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그동안 혼자서 두 자녀를
    잘 양육해왔고 앞으로도 지금같은
    양육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이 나온 뒤 최씨는 ""자신같은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준 결정이라고 생각한
    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올 초부터 시행된 자녀의 성.본 변경제도는
    다섯달만에 벌써 신청자가 만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6천 2백여건이 처리됐고
    대다수인 5천 7백건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처음엔 자녀들의 성을 재혼한 새 아버지의
    성으로 바꿔달라는 신청이 대부분이었지만
    신청 이유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씨 같은 '싱글맘' 뿐아니라
    어릴 때 이혼해 오랜 세월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싶다는 신청이 있었고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은 새 아버지와
    성씨가 달라 청첩장을 돌리기 어렵다며 신청
    하기도 했습니다.

    ◀SYN▶홍창우 공보판사 / 서울가정법원
    " 최근에는 양성평등이나 개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다양한 배경에서 변경 신청이.. "

    법원은 가급적 신청을 받아들이는 추세지만
    전 배우자와의 자녀 관계를 단절시키기
    위해 신청하는 제도의 취지에 어긋나는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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