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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현승 기자

비브리오 주의보/목포

비브리오 주의보/목포
입력 2008-06-12 07:55 | 수정 2008-06-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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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며칠 전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된 사람이 발견돼서 결국 숨졌는데 어패류, 되도록이면 익혀드시고 생선회는 아가미와 내장을 꼭 제거하십시오.

    양현승 기자입니다.

    ◀VCR▶

    지난 5일, 전남 나주에 사는 49살 서 모 씨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숭어회를 먹고 비브리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평년보다 일찍 비브리오 환자가 발생하자
    횟집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갯벌이나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비브리오 균이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SYN▶ 횟집 주인
    "걱정이 많죠, 전라도에서 비브리오가
    나타났다니까 가까운 곳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더 신경이 많이 쓰이죠."

    하지만 비브리오는 생선회를 조리할때
    위험부위를 제거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INT▶이준행 교수/전남대학교
    " 생선회의 살부분에는 사실은 비브리오균이
    거의 없습니다. 위험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아가미,내장 그리고 비늘 부분을 잘 제거를
    하고 그것을 민물로 잘 씻어내고"

    또 수돗물 등 민물에 노출되면 약해지기 때문에
    잘 씻기만 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대로 어패류를
    냉장보관하면 비브리오가 사멸된다는 것은
    잘못된 오해라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간질환이 있거나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특히
    어패류를 익혀 먹을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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