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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최대 매물 나왔다

대우조선해양 최대 매물 나왔다
입력 2008-08-23 07:48 | 수정 2008-08-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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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M&A 시장의 최대 매물로 주목받았던 대우조선해양이 드디어 시장에 나왔습니다.

    포스코와 GS, 한화가 강력한 인수의지를 밝히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종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자산 총액 10조 5천억원에
    시가총액 7조원, 수주 잔량 33조원의
    세계 3위 조선사 대우조선해양이
    매각 공고됐습니다.

    산업은행이 가진 31.3%와
    자산관리공사 19.1%를 합친 지분 50.4%,
    9천639만주가 매각 대상으로,

    인수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인수 의향서를 내야합니다.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부문에
    경쟁력이 높은만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곳이 많습니다.

    ◀INT▶이동희 부사장/포스코
    "대우조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합치면
    저희는 이제 해외에서 복합 개발 수준의
    패키지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양시추및 설비능력을 잘 살린다면
    해외자원개발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입니다.

    ◀INT▶임병용 부사장/GS
    "선박 안에 여러 가지
    프로세스 플랜트 같은 게 들어가는데
    그 분야는 GS가 세계 톱클래스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재계 서열 판도가 뒤바뀔 뿐 아니라
    향후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거라는 점에서
    이번 M&A 성공 여부는
    엄청난 폭발력을 갖습니다.

    ◀INT▶유시왕 부사장/한화
    "해외 매출 비중도 크고 그 다음에
    대우조선해양을 저희가 잘 키우면
    2017년에는 35조까지
    키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매각 대금이 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와 GS, 한화 모두
    충분한 인수자금을 확보했다며 자신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3주간의 실사를 거쳐
    10월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최종 매각 절차를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종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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