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민병호 기자
민병호 기자
박지성, 첼시 원정에서 시즌 첫 골
박지성, 첼시 원정에서 시즌 첫 골
입력
2008-09-22 07:59
|
수정 2008-09-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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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 강호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골을 기록했습니다.
민병호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시즌 첫 골이었고 강호 첼시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있는 골이었어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흔히 프리미어리그 빅 4라고 불리는
첼시.아스널.리버풀 전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모습을 잘 볼 수 없었는데요.
박지성 선수, 어젯밤 첼시를 상대로
멋지게 시즌 첫 골을 쏘아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주관 방송사가 뽑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VCR▶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입니다.
박지성 선수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나섰구요.
최강팀간의 경기인만큼 긴장감도 대단했습니다.
양팀이 몇차례 찬스를 주고받은 전반 18분..
베르바토프의 슛팅을 체흐가 막아냈지만
달려들던 박지성에게 그대로 걸렸습니다.
시즌 첫 골이구요.
잉글랜드 진출 이후 통산 8호골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박지성 선수가
이런 리바운드 공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렇게 골을 기록한 것도 여러번 있었구요.
상대가 첼시인만큼 골의 영양가도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퍼거슨 감독이 경기 도중에
박지성 선수를 직접 불러 작전을 지시하는 등
어제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제 역할을 100% 수행해줬습니다.
전반 막판에도 한번 더 골 찬스를 잡을뻔했지만
베르바토프의 패스가 약간 부정확하게
연결되면서 추가골 기회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후반들어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도
몇차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박지성은
경기종료 15분여를 남겨두고 교체됐습니다.
만약에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박지성 선수의 골은
지난 2004년 2월 이후
홈에서 8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첼시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첼시가 후반 35분,
교체투입된 칼루의 헤딩골로 동점을 기록하면서
승부가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ANC▶
정말 박지성 선수가 큰 일을 낼뻔 했군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선수를
좀 더 기용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맨유는 1승 2무 1패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ANC▶
웨스트브롬위치의 김두현 선수는 어땠습니까?
◀ 기 자 ▶
네,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0분에 교체투입된 김두현 선수는
한차례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을 기록하진 못했구요.
팀도 1-2로 패했습니다.
◀ANC▶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도
오늘 새벽 경기를 가졌죠?
◀ 기 자 ▶
그렇습니다.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는데요.
상대가 리그 2위 마르세유였던만큼
첫경기처럼 공격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엔 욕심을 내볼만도 한 위치에서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다가
상대 수비에 차단됐구요.
후반엔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약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서
2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팀 최전방 공격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강호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기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 강호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골을 기록했습니다.
민병호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시즌 첫 골이었고 강호 첼시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있는 골이었어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흔히 프리미어리그 빅 4라고 불리는
첼시.아스널.리버풀 전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모습을 잘 볼 수 없었는데요.
박지성 선수, 어젯밤 첼시를 상대로
멋지게 시즌 첫 골을 쏘아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주관 방송사가 뽑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VCR▶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입니다.
박지성 선수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나섰구요.
최강팀간의 경기인만큼 긴장감도 대단했습니다.
양팀이 몇차례 찬스를 주고받은 전반 18분..
베르바토프의 슛팅을 체흐가 막아냈지만
달려들던 박지성에게 그대로 걸렸습니다.
시즌 첫 골이구요.
잉글랜드 진출 이후 통산 8호골입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박지성 선수가
이런 리바운드 공에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이렇게 골을 기록한 것도 여러번 있었구요.
상대가 첼시인만큼 골의 영양가도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퍼거슨 감독이 경기 도중에
박지성 선수를 직접 불러 작전을 지시하는 등
어제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제 역할을 100% 수행해줬습니다.
전반 막판에도 한번 더 골 찬스를 잡을뻔했지만
베르바토프의 패스가 약간 부정확하게
연결되면서 추가골 기회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후반들어 수비에 무게를 두면서도
몇차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박지성은
경기종료 15분여를 남겨두고 교체됐습니다.
만약에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박지성 선수의 골은
지난 2004년 2월 이후
홈에서 8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첼시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줄 뻔 했습니다.
하지만 첼시가 후반 35분,
교체투입된 칼루의 헤딩골로 동점을 기록하면서
승부가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ANC▶
정말 박지성 선수가 큰 일을 낼뻔 했군요.
◀ 기 자 ▶
그렇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선수를
좀 더 기용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든 맨유는 1승 2무 1패로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ANC▶
웨스트브롬위치의 김두현 선수는 어땠습니까?
◀ 기 자 ▶
네,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0분에 교체투입된 김두현 선수는
한차례 결정적인 헤딩슛을 날렸지만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을 기록하진 못했구요.
팀도 1-2로 패했습니다.
◀ANC▶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도
오늘 새벽 경기를 가졌죠?
◀ 기 자 ▶
그렇습니다.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는데요.
상대가 리그 2위 마르세유였던만큼
첫경기처럼 공격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엔 욕심을 내볼만도 한 위치에서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다가
상대 수비에 차단됐구요.
후반엔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약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서
2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팀 최전방 공격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강호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기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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