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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개봉영화‥공효진의 '미쓰 홍당무' 外

개봉영화‥공효진의 '미쓰 홍당무' 外
입력 2008-10-16 08:00 | 수정 2008-10-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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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가을로 접어들면서 극장가를 독식하던 대작영화는 드물어졌지만 대신 작고 개성 있는 영화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새 영화들 소개해 드릴게요.

    김현경 기자입니다.

    ◀VCR▶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성격마저 까칠한 29살 여교사.

    <미쓰 홍당무>는 '비호감' 여성이 유부남
    선생님을 짝사랑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담았습니다.

    질투와 우정으로 엮인
    여성 캐릭터들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입니다.




    7년을 사귄 뒤 헤어진 남자친구와
    그녀밖에 모르는 남편,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

    <사과>는 연애에서 결혼, 그리고
    그 이후까지 변화무쌍한 남녀의 심리를
    진솔하게 드러냅니다.




    외화도 대거 개봉합니다.

    화려한 배경과 의상이 눈길을 끄는
    <공작부인>은 18세기 영국 사교계의
    아이콘이자, 야심가였던 실존 여성
    '조지아나 스펜서’의 불꽃같은 삶을
    조명했습니다.




    돈 벌러 LA로 떠난 엄마를 찾아가는
    9살 소년의 험난한 여정을 담은 멕시코 영화
    <언더 더 쎄임 문>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데스레이스>에선 누명을 쓴 주인공이
    민영화된 교도소의 장사속에 내몰려
    가석방을 놓고 죄수들과 목숨을 건
    자동차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밖에도

    괴짜 남자 주인공을 내세워
    뉴욕 연예잡지와 화려한 스타들의
    가식을 풍자한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절망에 빠진 천재 만화가와 주변 사람들이
    운명처럼 만난 새끼 고양이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구구는 고양이다>




    전주의 푸른 여름을 배경으로
    청춘의 아름다움과 설레이는 첫 사랑의
    떨림을 그려낸 독립 영화 <여름 속삭임>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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