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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진숙 특파원

부시 대통령, '한국 비자면제' 공식 발표

부시 대통령, '한국 비자면제' 공식 발표
입력 2008-10-18 06:37 | 수정 2008-10-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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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신규 가입국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르면 한 달쯤 뒤부터 90일 이내 여행객들은 무비자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는 오늘 첫 소식은 이진숙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한국,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체코 등
    일곱개 나라가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새로 가입하게 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태식 주미 대사 등 7개 신규가입국 대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SYN▶부시 미국 대통령
    "여러해동안 이들 나라의 지도자들은
    자국의 시민들이 미국 여행을 위해
    길게 줄을 서야하고, 비자발급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달쯤 뒤면
    이들 7개국의 시민들이 무비자로
    미국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부시 미국 대통령
    "한달쯤 뒤면 이들 7개국의 시민들은
    무비자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올 연말쯤이면 90일 이내의
    미국 방문자로, 생체인식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들은 비자 없이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학생이나 주재목적으로
    체류기간이 90일이 넘는 사람들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기존처럼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여행객들은 인터넷으로 미국 국토안보부의
    여행허가증 발급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여행허가증을 사전에 발급받게 됩니다.

    국토안보부는 허가증은 통상 2년동안 유효하며,
    최소한 여행 72시간 전에는 여행허가증을
    신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 등 7개국의 추가 가입으로 비자면제국은
    모두 34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이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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