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오정환 특파원
오정환 특파원
방콕 차오프라야강, 관광 대국의 비결
방콕 차오프라야강, 관광 대국의 비결
입력
2008-11-03 06:34
|
수정 2008-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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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오래된 유적이 있어야만 관광명소가 되는 건 아닙니다.
1년에 12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찾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의 성공비결을 오정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강물이 흐리고
주변 풍광도 언덕조차 없이 밋밋하지만,
차오프라야 강은 태국에 온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유람선들은
강변의 수상가옥 촌을 지나 상류로 향합니다.
사원 앞에 배가 멈추면 관광객들은
강물 위로 빵을 던집니다.
그러면 수천마리 메기 떼가
장관을 이루며 모여듭니다.
메기들이 너무 많아
물 밖으로 밀려 올라오기까지 합니다.
◀INT▶ 제나 그레인/미국인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한꺼번에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그런데 그 많은 물고기들은
얼마 떨어진 낚시꾼들에게는 잘 가지 않습니다.
◀SYN▶
"(얼마나 잡았어요?) 하나도 못 잡았어요.
(사원에 가서 낚시를 하면 되잖아요.)
그건 죄악예요."
밤이 되면 차오프라야 강의 모습은
다시 달라집니다.
강변의 현대와 고대 건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매혹적인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황금색 불빛으로 싸인
옛 왕궁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INT▶ 시니와스/인도인
"여러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이곳 야경은 탁월합니다. 모든 것이 좋습니다."
전통에 대한 존중과 자연을 가꾸려는
오랜 노력은 평범한 강을 세계적인
광광 명소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오래된 유적이 있어야만 관광명소가 되는 건 아닙니다.
1년에 120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찾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의 성공비결을 오정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강물이 흐리고
주변 풍광도 언덕조차 없이 밋밋하지만,
차오프라야 강은 태국에 온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입니다.
언제나 북적이는 유람선들은
강변의 수상가옥 촌을 지나 상류로 향합니다.
사원 앞에 배가 멈추면 관광객들은
강물 위로 빵을 던집니다.
그러면 수천마리 메기 떼가
장관을 이루며 모여듭니다.
메기들이 너무 많아
물 밖으로 밀려 올라오기까지 합니다.
◀INT▶ 제나 그레인/미국인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한꺼번에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그런데 그 많은 물고기들은
얼마 떨어진 낚시꾼들에게는 잘 가지 않습니다.
◀SYN▶
"(얼마나 잡았어요?) 하나도 못 잡았어요.
(사원에 가서 낚시를 하면 되잖아요.)
그건 죄악예요."
밤이 되면 차오프라야 강의 모습은
다시 달라집니다.
강변의 현대와 고대 건물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매혹적인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황금색 불빛으로 싸인
옛 왕궁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INT▶ 시니와스/인도인
"여러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이곳 야경은 탁월합니다. 모든 것이 좋습니다."
전통에 대한 존중과 자연을 가꾸려는
오랜 노력은 평범한 강을 세계적인
광광 명소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오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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