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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 구조조정 기금 조성‥"부실채권 매입"

정부, 기업 구조조정 기금 조성‥"부실채권 매입"
입력 2009-02-19 12:55 | 수정 2009-0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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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가 구조조정 기금을 만들어서 부실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4월 말까지 대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해서 부실 그룹들을 구조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VCR▶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기업 구조조정 추진 방향과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관리공사, 캠코에 구조조정 기금을 설치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유한 기업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기금 재원은 정부 보증채권을 발행해 조성하고,
    캠코의 부실채권 인수 여력을 키우기 위해
    현행 6천억원인 자본금을 최대 3조원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생기는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분할 과세해 부담을 덜어주고,
    금융기관에는 보유 채권 손실의 비용처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에 이어,
    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본격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현재 해운업 구조조정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오는 4월 말까지 채권은행들이
    44개 대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해
    부실화됐거나 부실우려가 있는 그룹에 대해
    자산 매각과 계열사 정리와 같은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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