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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이필희 기자

아일랜드, 휴대전화 사용하는 비행기 外

아일랜드, 휴대전화 사용하는 비행기 外
입력 2009-02-24 12:49 | 수정 2009-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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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팀입니다.

    그동안 비행기 안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아일랜드의 항공사가 기내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VCR▶

    이륙한 비행기가 순항고도에 접어들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표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승객들은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
    휴대전화로 자유롭게 전화를 걸고 받습니다.

    끊김 현상이 다소 있긴 하지만
    통화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고
    승객들은 말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의 전화 통화가
    옆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겠냐는 우려에
    항공사측은 비행기 엔진소리를 키웠기 때문에
    옆사람이 방해받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한 공동묘지 지붕을
    태양열 발전판이 덮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은
    발전판을 설치할 넓은 장소가 필요한데,
    놀고 있는 묘지의 지붕을
    발전판 설치 장소로 활용한 겁니다.

    유족들은 지상에서
    발전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고인에 대한 모독으로 생각하진
    않는 모습입니다.



    교향악단이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합니다.

    음악이 무르익고 교향곡의 절정에 이르자
    관중석에 불이 들어오면서
    5천명이 합창을 합니다.

    이날 합창 교향곡 따라부르기 행사에는
    4살짜리 아이에서부터 90대 노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노래 따라부르기 행사는
    지난 1985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침체된 도쿄 도심을 부흥시키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얼어붙은 호수 표면 위에서
    말이 끄는 스키를 타고 사람들이 내달립니다.

    스위스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경주 대회에 만 2천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2.7km의 빙판 트랙을 달리는 이 경주는
    말들이 시속 50km로 달려
    제법 박진감이 넘친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꽁꽁 얼어붙은 호수만큼이나
    경제도 얼어붙었지만, 경주를 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이 도청 스캔들이 터진
    정보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 유력 주간지가 전직 정보부 직원
    5명의 말을 빌어 정보부가
    대법원 판사와 언론인, 야당 정치인들을
    불법 도청했다고 폭로했기 때문입니다.

    콜롬비아 검찰총장은
    누가 도청을 지시했는지,
    도 확보한 정보는 누가 어떻게 활용했는지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마약 밀매 조직과 좌익 게릴라등에 대해
    일상적으로 도청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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