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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승진 앵커

'불법 정치자금' 진대제 부인 약식기소

'불법 정치자금' 진대제 부인 약식기소
입력 2009-06-01 12:40 | 수정 2009-06-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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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남중수 전 KT 사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부인 김 모씨를 벌금 천만원에 약식 기소했습니다.

    또 돈을 건넨 남 전 사장과 이 과정에 개입한 진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 임 모씨는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진 전 장관의 부인 김 씨는 지난 2006년 5월 진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남 전 사장이 임 씨를 통해 건넨 3천만 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진 전 장관이 관련 사실을 알았다고 볼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며 처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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