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오뉴스
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거북이 달린다' 外 영화 8편 개봉

'거북이 달린다' 外 영화 8편 개봉
입력 2009-06-11 12:47 | 수정 2009-06-11 12:47
재생목록
    ◀ANC▶

    이번 주에는 무려 8편의 영화가 새로 개봉을 합니다.

    액션에 판타지, 공포영화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공처가에 능력도 모자란
    어리숙한 시골 형사.

    소싸움 대회에 나가 번 돈을
    탈주범에게 뺏기는 바람에
    졸지에 희대의 범죄자와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추격자>의 냉철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김윤석씨의 코믹 연기가 압권입니다.

    ◀INT▶ 김윤석/형사 조필성 역
    "CG나 블록버스터가 주는
    어떤 스펙타클함보다는
    약간 뭔가를 덜어낸 듯한
    한가함 같은 것들이 저희 영화 곳곳에
    중점적인 정서로 배어있습니다."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6살 소녀가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판타지 영화 <블러드>.

    일본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원작으로,
    국내 배우 최초로 다국적 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전지현씨가
    강도높은 액션을 선보입니다.

    ◀SYN▶전지현/'사야'역
    "배우로서 어떻게 보면
    한걸음 그 틀을 깨고 앞서나온 거죠.
    저도 모르게 배움의 기회를 통해서
    발전하게 된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최민식씨의 4년만의 복귀작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네팔 노동자의 유골을 전해주려
    여행을 떠나는 기러기 아빠의 이야기로,
    팍팍한 현대인의 삶과
    이주 노동자의 아픈 현실이
    히말라야 풍광을 배경으로
    묵직하게 펼쳐집니다.



    외화들도 대거 개봉합니다.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에선
    은행의 대출 담당 여직원이 자신이 냉대했던
    노파의 저주에 걸려 생지옥을 경험하고,



    <펠햄 123>에선 존 트라볼타와 덴젤 워싱턴이
    뉴욕 지하철을 납치한 악당 두목과,
    인질극을 저지하려는 지하철 배차원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칩니다.



    <임피 원더랜드 가다>는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으로 친숙한
    아기공룡 임피가 놀이동산인 원더랜드에서
    친구들과 펼치는 모험의 세계를 담은
    아동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밖에도
    국가인권위가 제작한 옴니버스 인권영화로,
    우리 10대 청소년들의 고민을
    다섯개의 다른 이야기를 통해 담아낸 영화
    <시선 1318>과,



    벌거벗은 존 레논, 만삭의 데미 무어 등
    화제의 사진을 찍어온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