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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하정 앵커

'그림 강매' 의혹 국세청 안 국장 체포

'그림 강매' 의혹 국세청 안 국장 체포
입력 2009-11-18 18:51 | 수정 2009-11-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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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세무조사 대상기업에 미술품을 비싸게 판 혐의로 국세청 안 모 국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국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설사의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가인갤러리의 미술품 수 십억원어치를 업체에 비싸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안 국장이 세무조사 대상기업들에 압력을 넣어 미술품을 넘겼는지, 실제로 세무조사를 무마하거나 왜곡했는지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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