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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길 전 비서관 구속‥'박연차 리스트' 수사 전방위 확대

추부길 전 비서관 구속‥'박연차 리스트' 수사 전방위 확대
입력 2009-03-23 00:00 | 수정 2009-03-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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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오늘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추부길씨가 박연차 회장의 불법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어젯밤 구속수감됐습니다.

    ◀SYN▶
    추부길 /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많이 뉘우치고 있고 반성하고 또 회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통령님께 많이 누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검찰은 추 전 비서관이
    박 회장의 청탁을 받고 실제로 현 정부
    핵심 인사들에게 박 회장에 대한 구명 로비를
    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태광실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 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 C씨와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연차 회장과 함께 대책회의를 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검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측근 기업인 C씨는 이미 검찰 수사에서
    박 회장 돈 10억원을 받은 단서가 포착돼
    수사 선상에 올라있습니다.

    따라서 검찰 수사는 현 정부 인사들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된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차관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 대해서는 수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늘 오전 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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