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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인수 기자

미모의 여성·마약 동원해 사기도박

미모의 여성·마약 동원해 사기도박
입력 2009-12-09 00:00 | 수정 2009-12-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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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모의 여성을 앞세워서 마약을 먹인 뒤 도박판을 벌여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여성이 연관되어 있어 가정이 있는 남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 하는 것을 노렸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VCR▶

    전원주택 건축 사업을 하는
    채모씨는 올해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가
    공사를 주겠다고 해 경기도 퇴촌을
    찾았습니다.

    식사를 하다 미모의 여성들과
    동석을 하게 됐고 여성들의 권유로
    화투 판을 벌였습니다.

    이 여성들은 채씨의 커피에 마약을 넣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들었고 채씨는 이날
    5천여만 원을 잃었습니다.

    ◀S Y N ▶채 모씨/피해자
    "돈을 몇 천만 원 잃어도 잃은 느낌을
    몰랐어요. 내가 지금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 건지.."

    도박판은 이후에도 계속돼
    채씨는 모두 1억7천만 원을 잃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건설업자와 공무원 등
    50여 명에게 접근해 몰래 마약을 먹인 뒤
    도박판을 벌여 30억 원을 따낸 혐의로
    홍모씨 등 21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일당 44명을 쫓고 있습니다.

    일당 중 여성들은,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이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S Y N ▶윤갑근 차장 검사/수원지방검찰청
    "여자들이 개입돼 있기 때문에
    자기 사생활 노출로 인한
    가정불화사회적 체면 손상들을
    염려 했을 수..."

    피해자들은 건설업자나
    은행원, 공무원, 군인 등으로
    도박을 아예 할 줄 모르는 사람도 많았으며,
    대부분 부적절한 행동이 드러날까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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