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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北 신년사, "남북 공동선언 성실 이행" 촉구

北 신년사, "남북 공동선언 성실 이행" 촉구
입력 2009-01-01 21:57 | 수정 2009-0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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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도 오늘 신년사를 냈습니다.

    특기할 점은 남한을 매우 비난했지만 미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자극하지 않은 채 비핵화를 강조한 겁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VCR▶

    북한은 오늘 '노동신문' 등
    3대 신문 공동사설 형식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6.15와 10.4 선언의 엄격한 이행이
    남북관계 개선의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신년사로서는 9년 만에 처음으로
    남한 정부를 맹비난하면서
    남한 국민들의 반정부투쟁을 선동했습니다.

    ◀SYN▶ 신년공동사설/오늘 조선중앙TV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파쇼 독재시대를 되살리며 북남대결에 미쳐
    날뛰는 남조선의 세력을..."

    전 주민에게 식량 자급과
    유기질 비료 생산을 요구한 것도
    남한의 지원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 역시
    남북관계를 어설프게 시작하지 않겠다면서
    원칙고수를 천명해
    올해도 남북관계는 평행선을 달리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단 한마디의 비난도 없었습니다.

    북한은 대외관계에서 '비핵화'와 '평화'를
    강조함으로써 오바마 새 행정부와
    '통큰 협상'을 기대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김일성주석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을
    이른바 '강성대국'의 목표 시한으로 설정하고
    금속공업을 중심으로 한 공업현대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외부의 사상침투를 막고
    수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 해야 한다면서
    사상교육 강화를 여러 차례 강조한 점도
    눈에 띱니다.

    이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따른
    체제 불안을 차단하면서,
    지난해 이집트 등에서 유치한 외자를
    바탕으로 한 경제건설에 주민들을
    적극 동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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