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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역으로 샌드위치론 뚫는다

'위기를 기회로'
역으로 샌드위치론 뚫는다
입력 2009-01-17 21:55 | 수정 2009-0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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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동안 우리나라 제품은 일본의 품질과 중국의 가격 사이에 끼어 있다는 샌드위치론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지금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김종경 기자입니다.

    ◀VCR▶

    플랜트 설비를 만드는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 업체와 거래하던 이스라엘 정유회사와
    7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INT▶ 강일석 이사/우양 HC
    "(일본 거래선은) 대부분 한국으로 오고
    중국 같은 경우 아직 기술이 따라오지 못하니까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에선 일본에 못지않고 가격경쟁력은
    중국에 손색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국제품을 찾는 바이어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의 품질력과 중국의 저가제품에 밀려
    어정쩡한 위치에 놓여있다는 기존 샌드위치론의
    틀을 뒤바꾼 이른바 역샌드위치 현상입니다.

    ◀INT▶ 미국 가전유통업체 관계자
    "최근 중국제품의 품질문제에 실망했는데,
    특히 중국 업체의 문제해결방식에
    실망했습니다."

    ◀INT▶ 캐나다 항공부품업체 관계자
    "일본은 품질은 좋지만 품질대비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한국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품질도 좋습니다."

    지난 14일 BUY KOREA 수출상담회에는
    한국을 찾은 700명과 온라인 500명을 합쳐
    12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몰렸습니다.

    영국 공항공사는 히드로 공항 등 7개 공항을
    보수하는 최대 95억 파운드, 19조 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를 들고 한국 업체의 참여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INT▶ 영국 공항공사 관계자
    "(세계최고수준인)인천공항을 봤을 때
    장비공급 시스템과 제품의 품질기준이 엄격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고려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환율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100엔당 872원이던 원/엔 환율은
    요즘 1507원까지 뛰었고, 중국 위안은
    130원에서 198원으로 올랐습니다.

    ◀INT▶ 조환익 사장/코트라
    "환율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기회를 이용해 우리가 더욱더
    납기를 맞추고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내놔야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황에 시달리는 올해,
    한국제품도 매출이나 교역 규모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김종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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