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송형근 특파원
송형근 특파원
한국 화물선, 日 해상서 침몰‥선원 16명 실종
한국 화물선, 日 해상서 침몰‥선원 16명 실종
입력
2009-03-10 21:33
|
수정 2009-03-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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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일본 도쿄 남서쪽 바다에서 한국 화물선이 파나마 화물선과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우리 배에 탄 선원 16명 모두 실종됐습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VCR▶
사고가 난 곳은
도쿄 남서쪽 이즈오시마에서
13km 떨어진 해상입니다.
한국 선적의 4천 톤급 화물선
오키드 피어 호와
파나마 선적의 만 톤급
시그너스 에이스 호가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등
선원 16명이 탄 한국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배는 철제 코일 5천 톤을 싣고
이바라키현 가시마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사고 당시 해역에
초속 16m의 강풍이 불어 파도가 높은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시계가 나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구명 뗏목과 조끼,
오키드 피어 호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름이 발견됐지만
선원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YN▶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
"구명정과 구명 튜브가 오키드 피어 호의 것이고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의 날씨가 좋아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선박 6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배와 충돌한 파나마 화물선은
뱃머리가 파손돼 물이 새들었지만
자력으로 운항해 요코하마항에 들어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일본 도쿄 남서쪽 바다에서 한국 화물선이 파나마 화물선과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우리 배에 탄 선원 16명 모두 실종됐습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VCR▶
사고가 난 곳은
도쿄 남서쪽 이즈오시마에서
13km 떨어진 해상입니다.
한국 선적의 4천 톤급 화물선
오키드 피어 호와
파나마 선적의 만 톤급
시그너스 에이스 호가
오늘 새벽 2시 15분쯤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7명과 인도네시아인 9명 등
선원 16명이 탄 한국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배는 철제 코일 5천 톤을 싣고
이바라키현 가시마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사고 당시 해역에
초속 16m의 강풍이 불어 파도가 높은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시계가 나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구명 뗏목과 조끼,
오키드 피어 호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름이 발견됐지만
선원들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YN▶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
"구명정과 구명 튜브가 오키드 피어 호의 것이고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의 날씨가 좋아
일본 해상보안청은
구조선박 6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배와 충돌한 파나마 화물선은
뱃머리가 파손돼 물이 새들었지만
자력으로 운항해 요코하마항에 들어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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