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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행 차단' 사흘째‥16일 '중대 고비' 될 듯

北 '통행 차단' 사흘째‥16일 '중대 고비' 될 듯
입력 2009-03-15 21:57 | 수정 2009-03-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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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개성공단 통행이 막힌 지 사흘째, 북측은 오늘 몸이 아픈 입주업체 직원 한 명의 귀환만 허용했습니다.

    입주업체들의 피해는 커져만 가고 있는데,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일이 중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VCR▶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의 문은
    사흘째인 오늘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북측은 다만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개성공단 건설업체 직원 조 모 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 저녁 늦게
    조 씨의 남쪽 출경을 허용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통행 차단이 일주일 더 계속될 경우,
    90% 이상의 업체가 가동중단 위기에 처한다며
    정부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INT▶ 유창근 사장/개성공단 입주 기업
    "남북 간 대화 단절로 인한 문제니까
    정부가 이런 문제에 대해 기업인들에게
    신뢰를 줄 의무가 있으니까..."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유감을 표시하며
    남북 간 합의 준수를 북측에 촉구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INT▶ 현인택 장관/통일부
    "개성공단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부당한 조치는 남북한 합의의 훼손이자
    북한 스스로 만든 법규를 위반하는 것입니다."

    통일부는 사흘째 발이 묶인
    426명의 귀환 계획과는 별도로,
    내일 방북예정자 655명과
    귀환 예정자 214명에 대한 출입 계획을
    북측에 통지했습니다.

    정부는 내일까지도 통행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이 이번 사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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