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수정 기자

다주택자 '환영'‥가격 하락 '우려'도

다주택자 '환영'‥가격 하락 '우려'도
입력 2009-03-15 21:58 | 수정 2009-03-15 22:06
재생목록
    ◀ANC▶

    그동안 양도세가 무서워서 부동산을 팔지 못했던 사람들은 이번 조치를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한꺼번에 늘어나 값이 급락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많습니다.

    김수정 기자입니다.

    ◀VCR▶

    6년 전 경기도 파주에
    나대지를 사 놨던 한 모 씨는
    이번 조치에 얼굴이 펴졌습니다.

    그동안은 땅을 내놔도 양도세 때문에
    사려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SYN▶ 한 모 씨
    "그동안 이자부담을 생각하면 손해죠.
    손해나도 팔려고 해도 매수자가 안 와.
    똑같은 현상이 나오니까... 그런 상태니까
    토지시장은 전부 다 묶여 있는 거예요"

    이십 년 전부터 소형 아파트에 집중투자 해
    모두 아홉 채의 집을 갖고 있는 박 모 씨.

    그동안 세금 때문에 매매할 엄두를 못 냈지만
    이제 싼 집부터 내놓을 생각입니다.

    ◀SYN▶ 박 모 씨
    "저도 (양도세 중과 조치가) 풀리면
    일단 거래를 해 볼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매도 의사는 있습니다만..."

    집을 세 채 갖고 있는 사람이
    한 채를 팔아 3억 원의 양도차익이 났다면
    지금까지는 1억 3천만 원의 세금을 냈지만
    앞으로는 8천9백만 원 정도로 줄어듭니다.

    시장에서는 일단 부동산의 거래 자체는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가격은 갑자기 매물이 늘어날 경우
    일단 내려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INT▶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다주택자들이 다소 완화된 세금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환금성의 기회가 열렸기 때문에
    다소간 시장에 일반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시중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주택시장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수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