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현경 기자
김현경 기자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의 비밀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의 비밀
입력
2009-03-28 21:59
|
수정 2009-03-28 22:21
재생목록
◀ANC▶
이제는 애니메이션에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캐릭터를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목소리 연기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SYN▶ 한예슬
"에어리언 로봇이랑 싸운 사람은?
나였어, 그이가 아니고."
하루아침에 운석을 맞고 거인이 된
여주인공 '거대렐라'.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의 목소리 연기를
한국판에선 한예슬이 이어받았습니다.
싹싹하고 당당한 캐릭터의 성격이
평소 한예슬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는 게
캐스팅 이유입니다.
모자란 듯 재치있었던 잭 블랙의 쿵푸팬더,
상냥하면서도 엉뚱한 카메론 디아즈의
피오나 공주처럼, 평소 배우의 이미지가
영화 속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 때
작품은 생기를 얻습니다.
◀SYN▶ 한예슬/'거대렐라' 목소리 더빙
"캐릭터의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연기를
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거에 맞게
목소리를 경쾌하고 상냥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SYN▶
"그리고 다음에 귀여운 여자애인데,
리본을 달고 머리를 묶은 할머니."
후반작업도 연기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언어 차이로 대사 길이가 달라질 경우
컴퓨터 작업으로 입모양에 정확히 맞춥니다.
◀SYN▶ 수정 전
"백년 묵은 사탕이 무슨 도움이 돼요?"
◀SYN▶ 수정 후
"백년 묵은 사탕이 무슨 도움이 돼요?"
미묘한 감정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음색과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손질합니다.
◀SYN▶ 박선영/더빙 PD
"저거 뭐, 와서 녹음하고 하는구나 하는데
알고 보면 정말 신경 많이 써야하고
귀도 좋아야 되고, 눈도 좋아야 되고,
느낌도 좋아야 되고..."
애니메이션을 살아숨쉬게 하는 목소리 연기,
배우의 열정과 정교한 기술이 녹아있습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이제는 애니메이션에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캐릭터를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목소리 연기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김현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SYN▶ 한예슬
"에어리언 로봇이랑 싸운 사람은?
나였어, 그이가 아니고."
하루아침에 운석을 맞고 거인이 된
여주인공 '거대렐라'.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의 목소리 연기를
한국판에선 한예슬이 이어받았습니다.
싹싹하고 당당한 캐릭터의 성격이
평소 한예슬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는 게
캐스팅 이유입니다.
모자란 듯 재치있었던 잭 블랙의 쿵푸팬더,
상냥하면서도 엉뚱한 카메론 디아즈의
피오나 공주처럼, 평소 배우의 이미지가
영화 속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 때
작품은 생기를 얻습니다.
◀SYN▶ 한예슬/'거대렐라' 목소리 더빙
"캐릭터의 모습에 가장 어울리는 연기를
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거에 맞게
목소리를 경쾌하고 상냥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SYN▶
"그리고 다음에 귀여운 여자애인데,
리본을 달고 머리를 묶은 할머니."
후반작업도 연기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언어 차이로 대사 길이가 달라질 경우
컴퓨터 작업으로 입모양에 정확히 맞춥니다.
◀SYN▶ 수정 전
"백년 묵은 사탕이 무슨 도움이 돼요?"
◀SYN▶ 수정 후
"백년 묵은 사탕이 무슨 도움이 돼요?"
미묘한 감정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음색과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손질합니다.
◀SYN▶ 박선영/더빙 PD
"저거 뭐, 와서 녹음하고 하는구나 하는데
알고 보면 정말 신경 많이 써야하고
귀도 좋아야 되고, 눈도 좋아야 되고,
느낌도 좋아야 되고..."
애니메이션을 살아숨쉬게 하는 목소리 연기,
배우의 열정과 정교한 기술이 녹아있습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