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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정부, "北 무모함에 실망"‥온종일 비상

정부, "北 무모함에 실망"‥온종일 비상
입력 2009-04-05 22:09 | 수정 2009-04-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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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오늘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하루 종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의 로켓 발사 징후가 포착되자
    NSC,즉 국가안전보장 회의가
    곧바로 소집됐습니다.

    현 정부 들어 두 번째입니다.

    11시20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시작됐고, 10분 뒤
    로켓 발사가 거의 실시간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경계태세를 확실히 할 것"을
    군에 지시했습니다.

    곧이어 12시 정각,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가 이어졌고,

    ◀SYN▶ 이동관 대변인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40분 뒤에는 정부의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SYN▶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북한의 어떤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이다."

    정부는 3억 달러에 달하는
    로켓 발사 비용은 북한 주민
    1년치 식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 대통령이
    오늘 식목행사에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했듯이,
    단호하고 의연한 대응이
    우리의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여야3당 대표를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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