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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北 로켓 "1.2.3단계 모두 바다 추락"

국방위 北 로켓 "1.2.3단계 모두 바다 추락"
입력 2009-04-05 22:09 | 수정 2009-04-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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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미 군 당국도 북한이 쏘아올린 장거리 로켓의 추진체와 탄체가 모두 바다로 추락했다고 이상희 국방장관이 오늘 저녁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공식 확인했습니다.

    위성 궤도진입에는 실패했고, 미사일로 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조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오늘 열린 국회 긴급국방위회의에서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한미 군당국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이상희 국방장관
    "1단계, 2단계, 3단계 탄체가
    모두 해상에 추락된 걸로 판단하고 있고,
    어떠한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걸로 현재까지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락 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했습니다.

    궤도에 진입해야할 3단계 탄체가 추락했지만,
    그것만으로 위성이 아닌 미사일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는
    발사 동력이 모자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SYN▶ 유승민 의원/한나라당
    "북한이 쏜 것은
    3단계가 대기권을 벗어나서
    위성 궤도에 진입을 시도했으나
    추진력이 약하든지 동력이 약해서
    바다에 떨어졌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SYN▶ 이상희 국방장관
    "현재까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국방장관은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가
    지난 98년 대포동 1호의 실패와
    동일한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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