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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용마 기자

미군, 北 로켓 "궤도진입 실패" 공식 발표

미군, 北 로켓 "궤도진입 실패" 공식 발표
입력 2009-04-05 22:09 | 수정 2009-04-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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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로켓발사, 특집 뉴스데스크가 계속됩니다.

    ◀ANC▶

    북한이 오늘 쏜 장거리 로켓이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미국 군사당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용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북미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는
    오늘 저녁 보도 자료를 통해
    장거리 로켓이 성공적으로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북미 사령부는
    "장거리 로켓의 1단계 추진체는
    예정대로 동해에 떨어졌지만,
    탑재체를 포함한 나머지 발사체는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주 궤도에 진입한 물체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겁니다.

    사실상 1단계 추진체를 제외한
    2단계와 3단계 추진체가
    모두 태평양에 떨어져
    이번 로켓 발사가 실패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되면 2,3단계 추진체가
    제대로 분리됐는지, 그리고 로켓이
    실제 어디까지 날아갔는지도
    불투명해집니다.

    이에 따라 북미 사령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미국 본토나 하와이에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해
    아무런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이용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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