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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호 기자

<北로켓발사> 정치권, 우려 표명‥대응에는 시각차

<北로켓발사> 정치권, 우려 표명‥대응에는 시각차
입력 2009-04-05 22:09 | 수정 2009-04-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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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정치권도 북한의 로켓 발사에 즉각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다만 북한에 대한 대처를 놓고는 목소리가 엇갈렸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나라당은
    북한이 국제사회 규정을 위반한
    범법 행위를 했다고 규정하고,
    반드시 제재를 가하고
    우리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에 전면참여로 대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박희태 대표/한나라당
    "주민들 식량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그 큰돈을 들여서 우주에다가
    1억불을 날리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즉각적인 PSI 참여와 대북제재를 요구하면서
    지난 10년간 대북정책이
    현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SYN▶ 이회창 총재/자유선진당
    "오늘의 재앙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10년 간의 잘못된 대북정책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개발을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준 결과입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한반도 안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하면서도
    과잉 대응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 정세균 대표/민주당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신중하고 냉정하게 대처를 해야 될 것입니다."

    진보정당인 민노당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걸로 밝혀졌으니
    모든 군사적 조치는 해제돼야 하며
    우리 정부도 PSI 참여로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는 오늘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정부 측 입장을 듣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MBC 뉴스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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