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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태경 특파원

日 유감‥"엄중 항의"

日 유감‥"엄중 항의"
입력 2009-04-05 22:10 | 수정 2009-04-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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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럼 이번에는 한반도 주변 주요 국가를 연결해서 각 정부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본 도쿄입니다.

    박태경 특파원.

    오늘 발사 소식도 일본에서 먼저 나왔고, 발사 후 대응도 일본 정부가 가장 강력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 기 자 ▶

    그렇습니다.

    북한의 로켓 발사와 함께,
    일본 정부의 대응은
    매우 신속했습니다.

    ◀VCR▶

    미국의 조기 경계 위성이
    발사 사실을 포착하는 순간,
    이 정보는 미국 뿐 만 아니라
    일본으로도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도록 돼 있습니다.

    문제는 총리관저에서
    이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인데,
    시시각각 로켓의 비행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발사에 대한 대응도 한반도 주변국 중에서
    일본이 가장 즉각적이고 강력했습니다.

    로켓이 일본 상공을 지나자마자
    관방장관이 나서서
    "절대 용인할 수 없는 행위"라고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발사 30분 만에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경제 제재 조치의 1년간 연장은 물론,
    추가적인 제재 조치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재 조치도
    거의 모든 인적, 물적 교류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어서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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