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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로켓발사> 정부 "北 무모함에 실망"‥온종일 '비상'

<北로켓발사> 정부 "北 무모함에 실망"‥온종일 '비상'
입력 2009-04-05 22:10 | 수정 2009-04-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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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오늘 긴급 국가안전보장 회의를 소집하는 등 하루 종일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ANC▶

    정부는 북한이 UN 안보 결의를 위반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주승 기자입니다.

    ◀VCR▶

    오전 11시, 북한의
    로켓 발사 징후가 포착되자
    NSC, 즉 국가안전보장 회의가
    곧바로 소집됐습니다.

    현 정부 들어 두 번째입니다.

    11시20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시작됐고, 10분 뒤
    로켓 발사가 거의 실시간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경계 태세를 확실히 할 것"을
    군에 지시했습니다.

    곧이어 12시 정각,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가 이어졌고,

    ◀SYN▶ 이동관 대변인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40분 뒤에는 정부의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SYN▶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북한의 어떤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이다."

    정부는 3억 달러에 달하는
    로켓 발사 비용은
    북한 주민 1년 치 식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이 대통령이
    오늘 식목 행사에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했듯이,
    단호하고 의연한 대응이
    우리의 기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여야 3당 대표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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