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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정부, '北 로켓 궤도 진입 실패' 공식 확인

정부, '北 로켓 궤도 진입 실패' 공식 확인
입력 2009-04-05 22:10 | 수정 2009-04-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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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정부는 북한 로켓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를 연결합니다.

    이주승 기자 전해주시죠.

    ◀VCR▶

    조금 전 청와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로켓이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궤도 진입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단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또 이상희 국방장관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미 양국의 공식 판단은
    1,2단계 추진체 및 3단계 탄체가
    모두 바다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떤 물체도
    궤도진입에 실패했고, 따라서
    위성궤도 진입은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 군사 당국도
    광명성 2호 인공위성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북미 항공 우주 방위사령부는
    "장거리 로켓의 1단계 추진체는
    동해에 떨어졌지만
    탑재체를 포함한 나머지는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사령부는 또
    "현재 궤도상에 진입한 물체는
    아무 것도 없으며,
    일본에 피해를 입힌 것도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미 사령부는 이와 함께
    북한의 로켓 발사는
    미국 본토나 하와이에 대한 위협이
    전혀 되지 못한다고 평가해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상희 국방장관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SYN▶ 이상희 국방장관
    "판단한 것은 1단계, 2단계,
    3단계 탄체가 모두 해상에
    추락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어떠한 물체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걸로 현재까지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성이 궤도에 진입토록 한 건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계속적으로 추가분석을 한미 간에
    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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