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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승용차-트럭 충돌‥일가족 4명 사상 外

[사건.사고] 승용차-트럭 충돌‥일가족 4명 사상 外
입력 2009-04-19 21:49 | 수정 2009-04-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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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충북 진천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일가족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건 사고,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고급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에는
    급하게 핸들을 돌리며 제동을 한 듯
    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한 사거리에서
    70살 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5톤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변 씨 형 등 일가족 세 명이 숨지고
    변 씨는 중태입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음식점 앞에 세워진 구조물을
    들이 받은 채 서있습니다.

    차량 주변으로 등산 용품과 음식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서울 도봉산 입구에 있는
    한 음식점으로
    6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SYN▶ 김순자/음식점 종업원
    "순식간에 그냥 집 무너진 줄 알고 보니까
    집은 안 무너졌더라고요.
    차가 여기까지 들어온 거예요."

    이 사고로 음식점에 있던
    76살 박 모 씨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사기범들에게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 경찰서는
    중국인 보이스 피싱 전화 사기범들에게
    대포 통장을 만들어준 뒤,
    입금된 돈을 챙긴 23살 유 모 씨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인 전화 금융 사기단에게
    자신들의 명의로 통장 8개를 만들어 주고는
    전화 사기로 입금된 돈 9백만 원을
    미리 빼내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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