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효엽 기자
김효엽 기자
복제돼지, 남은 과제는?
복제돼지, 남은 과제는?
입력
2009-04-22 21:43
|
수정 2009-04-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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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기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들에게는 참으로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에게 이식이 되기까지는 아직 과제가 많습니다.
김효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VCR▶
이번 복제 돼지 기술의 핵심은
체세포 복제와 유전자 변형입니다.
몸집도 작고, 균도 없게 길러진
돼지의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어
대리모를 통해 복제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이식됐을 때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 정보를
아예 지워버리는 것,
이게 유전자 변형 기술입니다.
◀SYN▶ 임교빈 단장/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거부 반응 중에 7, 80%를
차지하는 큰 고비를 넘은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05년 최초로
복제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한 미국은
이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6개월간 생존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내년쯤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연구팀 역시 앞으로 2년 동안
원숭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까지 마치려면
적어도 6,7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2백만여 명.
임상 시험이 성공하게 되면
우선은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이
몇 개월이라도 버틸 수 있게 됩니다.
◀SYN▶ 박정규 교수/서울대 의대
"미국은 매년 6천 명이 대기하다 죽거든요.
그래서 이런 장기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이번 복제 돼지 탄생은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에 비해
윤리적 논란에서는 자유로운 면이 있지만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데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은 과제로 남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들에게는 참으로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에게 이식이 되기까지는 아직 과제가 많습니다.
김효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VCR▶
이번 복제 돼지 기술의 핵심은
체세포 복제와 유전자 변형입니다.
몸집도 작고, 균도 없게 길러진
돼지의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어
대리모를 통해 복제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이식됐을 때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 정보를
아예 지워버리는 것,
이게 유전자 변형 기술입니다.
◀SYN▶ 임교빈 단장/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거부 반응 중에 7, 80%를
차지하는 큰 고비를 넘은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05년 최초로
복제 돼지를 만드는데 성공한 미국은
이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6개월간 생존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내년쯤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연구팀 역시 앞으로 2년 동안
원숭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까지 마치려면
적어도 6,7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2백만여 명.
임상 시험이 성공하게 되면
우선은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이
몇 개월이라도 버틸 수 있게 됩니다.
◀SYN▶ 박정규 교수/서울대 의대
"미국은 매년 6천 명이 대기하다 죽거든요.
그래서 이런 장기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이번 복제 돼지 탄생은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에 비해
윤리적 논란에서는 자유로운 면이 있지만
동물의 장기를 이식하는데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는 것은 과제로 남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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