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현영준 기자
현영준 기자
위기의 개성공단
위기의 개성공단
입력
2009-04-22 21:43
|
수정 2009-04-22 22:14
재생목록
◀ANC▶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애가 탑니다.
초조하게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오늘 남북 출입사무소를 오가는
개성공단의 출퇴근은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입주기업들은
북측의 갑작스런 임금 문제 거론에
곤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SYN▶ 이임동 사무국장
"(임금은) 곧 개성공단의 경쟁력과
관계된 일입니다. 우리 정부에서
아마 신중하게 검토해서
기업 측과 조정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개성공단의 최저임금은55달러로
사회보장 비용을 감안한 실질 인건비는
중국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특히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이직률도 낮아 생산성이 높습니다.
◀SYN▶ 조철희/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쉽게 의사소통도 하고
작업이라든지 이런 숙련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이 동남아 쪽이나
중국 쪽보다 쉽다는 게 그게 장점입니다."
개성공단 초기부터 이른바 3통 문제나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기업 활동에 차질이 반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SYN▶ 김동호 대표/(주)쉬크베베(개성공단입주기업)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했나 하는
후회도 생기고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정부에서 많은 걸 베풀었는데,
베푼 걸 거둘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따라서 북한 측이 동남아 국가와
임금 수준을 맞춰달라는 정도라면
상호 조정을 통해 공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들의 판단입니다.
임금 인상과 토지 사용료 등
북측의 강경한 요구에 대해
우리 정부와 입주 기업들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받아들일 것인지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애가 탑니다.
초조하게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영준 기자입니다.
◀VCR▶
오늘 남북 출입사무소를 오가는
개성공단의 출퇴근은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입주기업들은
북측의 갑작스런 임금 문제 거론에
곤혹스럽다는 반응입니다.
◀SYN▶ 이임동 사무국장
"(임금은) 곧 개성공단의 경쟁력과
관계된 일입니다. 우리 정부에서
아마 신중하게 검토해서
기업 측과 조정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재 개성공단의 최저임금은55달러로
사회보장 비용을 감안한 실질 인건비는
중국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특히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이직률도 낮아 생산성이 높습니다.
◀SYN▶ 조철희/개성공단 입주기업 직원
"쉽게 의사소통도 하고
작업이라든지 이런 숙련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이 동남아 쪽이나
중국 쪽보다 쉽다는 게 그게 장점입니다."
개성공단 초기부터 이른바 3통 문제나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기업 활동에 차질이 반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SYN▶ 김동호 대표/(주)쉬크베베(개성공단입주기업)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했나 하는
후회도 생기고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정부에서 많은 걸 베풀었는데,
베푼 걸 거둘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따라서 북한 측이 동남아 국가와
임금 수준을 맞춰달라는 정도라면
상호 조정을 통해 공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들의 판단입니다.
임금 인상과 토지 사용료 등
북측의 강경한 요구에 대해
우리 정부와 입주 기업들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받아들일 것인지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