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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은 기자

노 前 대통령, 검찰 서면조사 답변서 제출‥檢, 소환일 검토

노 前 대통령, 검찰 서면조사 답변서 제출‥檢, 소환일 검토
입력 2009-04-25 22:02 | 수정 2009-04-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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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 소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오늘 검찰에 서면조사에 대한 답변서를 보냈습니다.

    바로 검토에 들어간 검찰은 내일 중 소환 날짜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답변서 작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문재인 변호사가
    이틀째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문 변호사는 네 시간 넘게
    노 전 대통령과 답변 내용을
    최종 점검한 뒤 사저를 나섰습니다.

    ◀SYN▶ 문재인 변호사/노무현 전 대통령 측
    "질문내용들 거의 짐작할 수 있는 거고요.
    저희들 답변내용도 그동안 언론에 많이
    보도됐으니까 예상하실 수 있을 텐데,
    그런 수준입니다."

    노 전 대통령은 답변서에서
    박연차 회장이 건넨 600만 달러와
    3억 원은 퇴임 후에야 알았고,
    정 전비서관의 횡령은 전혀 몰랐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답변서는 질의서가 갈 때와 마찬가지로
    먼저 이메일을 통해 검찰에 제출됐고,
    원본은 검찰수사관 편에 전달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이메일을 받은 직후
    답변내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내일 중 검토를 마치고
    소환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되도록 빨리 조사를 받고 싶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을 감안하면 재보궐 선거 직후인
    다음 주 목요일 소환조사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봉하마을에서 대검찰청까지 이동 방법으로
    일각에서 헬기가 거론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변호사는 오늘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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