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영 기자
김재영 기자
천신일 회장 "'10억 받았다'는 사실무근"‥의혹 전면부인
천신일 회장 "'10억 받았다'는 사실무근"‥의혹 전면부인
입력
2009-04-28 22:02
|
수정 2009-04-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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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MBC 취재진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통화했습니다.
천 회장은 여러 의혹들을 모두 부인하면서 특히, 박연차 회장으로 부터 부정한 돈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VCR▶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작년 9월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았다는
어제 M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천 회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호텔 주차장에서 사과상자로
10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은
터무니없다"며 "세무조사 때든
대선 때든 박 회장으로부터
10원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천 회장은 "박 회장이
세중 게임박스에 투자한 사실은 있지만,
시기가 2002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찬 전 민정수석, 박연차 회장과 만나
이른바 '세무조사 대책회의'를 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천 회장은 다만 작년 9월
박 회장과 박 회장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만나
"세무조사를 걱정하는 얘기는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직전 주식을 팔아
거액을 현금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07년 11월 주식 185만 주를 팔아
235억 원이 자신과
가족들 계좌로 들어왔는데,
64억 원은 대학과 박물관에 기부했고,
46억 원은 은행에 예금한 뒤
담보로 30억 원을 대출받아
당시 이명박 후보 특별당비로
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125억 원은
가족들이 필요한 곳에 쓰거나
계좌에 그대로 있고, 이것 외에
따로 가족이 판 주식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회장은 "검찰 조사를 대비한
증빙 자료도 모두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만표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오늘
"천신일 회장에 대한 의혹은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MBC 취재진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통화했습니다.
천 회장은 여러 의혹들을 모두 부인하면서 특히, 박연차 회장으로 부터 부정한 돈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VCR▶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작년 9월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았다는
어제 M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천 회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호텔 주차장에서 사과상자로
10억 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은
터무니없다"며 "세무조사 때든
대선 때든 박 회장으로부터
10원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천 회장은 "박 회장이
세중 게임박스에 투자한 사실은 있지만,
시기가 2002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찬 전 민정수석, 박연차 회장과 만나
이른바 '세무조사 대책회의'를 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천 회장은 다만 작년 9월
박 회장과 박 회장 사돈인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만나
"세무조사를 걱정하는 얘기는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직전 주식을 팔아
거액을 현금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07년 11월 주식 185만 주를 팔아
235억 원이 자신과
가족들 계좌로 들어왔는데,
64억 원은 대학과 박물관에 기부했고,
46억 원은 은행에 예금한 뒤
담보로 30억 원을 대출받아
당시 이명박 후보 특별당비로
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125억 원은
가족들이 필요한 곳에 쓰거나
계좌에 그대로 있고, 이것 외에
따로 가족이 판 주식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천 회장은 "검찰 조사를 대비한
증빙 자료도 모두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만표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오늘
"천신일 회장에 대한 의혹은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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