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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검찰 소환, 내.외신 취재 열기 '후끈'

盧 검찰 소환, 내.외신 취재 열기 '후끈'
입력 2009-04-30 21:54 | 수정 2009-04-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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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 노 전 대통령의 소환 과정에는 내. 외신 기자 6백여 명이 몰려들어 아슬아슬한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VCR▶

    서울 대검찰청 청사는
    하루 종일 취재진들로 북적였습니다.

    좋은 자리를 먼저 확보하려고 기자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주변 건물 옥상에 올라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대검 앞마당에는 방송사들의 중계차와
    방송용 스튜디오가 빼곡히 들어섰습니다.

    미리 출입증을 신청한 450명 가운데
    3백여 명이 비표를 받아 들어왔고,
    외신 기자들도 20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일본 기자들이
    열 명 넘게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아오키 요시우키/일본 NHK 기자
    "(일본에선 최고 지도자 가족 등의
    뇌물 사건이 거의 없는데)한국에서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지,
    그리고 검찰 수사에서
    어떻게 밝혀질 지 궁금합니다."

    기자실이 좁아 검찰 직원 식당을
    임시 기자실로 사용하도록 했지만,
    브리핑 때가 되면 자리가 모자라
    수 십 명이 서 있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사저 앞의 취재 열기도
    대검찰청 못지않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때보다
    2배 이상 많았고,
    봉하 마을 주민들보다 3배나 많은
    3백여 명의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또, 5시간에 걸친 노 대통령의 이동 과정에는
    GPS와 화상전화 등을 장착한 취재 차량과
    방송용 헬기가 따라붙어
    생생한 화면을 전달했습니다.

    MBC 뉴스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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