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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영준 기자

질주하는 이건희 회장님

질주하는 이건희 회장님
입력 2009-05-04 21:59 | 수정 2009-05-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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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스포츠카를 타고 경주장을 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전 회장의 건강상태와 심경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현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자동차 애호가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스포츠카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의 자동차 경주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형 스포츠카를
    직접 몰고 트랙을 질주했습니다.

    수작업 8기통 엔진에 배기량 6200cc,
    1억 9천만 원짜리 스포츠카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자동차 속주를 즐긴
    경주장입니다.

    경주장 둘레에는 나무 울타리가 높게 쳐 있어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습니다.

    이 전 회장은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스포츠카에 탑승했지만,
    시속 200킬로가 넘게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반사신경이나 순간 판단력이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회장은 삼성특검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인 작년 여름부터
    용인 경주장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측은
    이 전 회장의 사생활 모습이 노출된 것이
    이달 말로 다가온 대법원 확정판결에
    혹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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