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혜온 기자

盧 "100만 달러 일부 유학비 사용"‥권 여사 재소환

盧 "100만 달러 일부 유학비 사용"‥권 여사 재소환
입력 2009-05-09 21:55 | 수정 2009-05-09 22:03
재생목록
    ◀ANC▶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받은 백만 달러 가운데 40만 달러의 사용처만 밝혀 왔습니다.

    검찰은 권양숙 여사를 이르면 내일 다시 불러서 나머지 사용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혜온 기자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오늘까지
    검찰에 두 차례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권 여사는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100만 달러 중 40만 달러는
    검찰이 추궁한대로
    미국에 유학중이던 자녀들의
    유학 자금으로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60만 달러는
    사용처를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권양숙 여사를 비공개로 다시 소환해
    60만 달러의 사용처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나머지 60만 달러의 사용처를 밝힘으로써
    노무현 전 대통령도 권 여사가
    10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박연차 회장의 주식 거래를 둘러싼
    의혹 수사도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천신일 회장과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받고 있는 15명 중에는
    박연차 회장과 관련된 사람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박연차 회장이 천신일 회장에게
    제 3자 명의의 주식을 넘겨
    금전적 이득을 취하게 했다는 의혹을
    상당 부분을 확인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천신일 회장에게 넘긴
    주식의 규모와 정확한 액수, 그리고
    세무조사 무마 로비와의 관련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혜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