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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깊은 충격‥"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

민주당, 깊은 충격‥"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
입력 2009-05-23 20:29 | 수정 2009-05-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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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왜 비극적인 최후를 선택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거라는 뼈있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김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민주당은
    갑작스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당분간 당의 공식·비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지도부 전원이 오늘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출발했고,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정세균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파장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회의 분위기는
    시종 침통하고 무거웠습니다.

    ◀SYN▶ 김유정 대변인/민주당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 없습니다. 누가, 무엇이, 왜,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일부 당직자들은 눈물을 흘렸고,
    충격과 슬픔 속에서
    현 정권의 무리한 검찰 수사가
    불행을 불러왔다는 분노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검찰과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해외 출장 중인 당 소속 의원들을
    조기 귀국시키고, 전국 시도당사에는
    분향소를 설치해 국민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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