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만흥 기자
盧 전 대통령, 가족 소환에 불면증‥병원 입원 문의
盧 전 대통령, 가족 소환에 불면증‥병원 입원 문의
입력
2009-05-23 20:30
|
수정 2009-05-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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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심적 고통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VCR▶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상당한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권양숙 여사의 소환과
아들, 딸에 대한 조사 등
검찰 수사가 가족들까지 압박해 들어오자
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한 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노 전 대통령을 방문했던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이 겉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심리적 압박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증언했습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컴퓨터에 남긴 유서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악화되자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양산 부산대병원 측에
입원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산 부산대병원 측도
노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비해
VIP실을 단장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연락이 없었습니다.
◀INT▶ 양산 부산대병원 관계자
" 몸이 불편한데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느냐고
하기에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뒤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마 협의를 안 하고
본인(비서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서 입원하려 했던 노 전 대통령은
유서의 한 부분처럼 운명이 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양산 부산대병원을
떠났습니다.
MBC 뉴스 이만흥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심적 고통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VCR▶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상당한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권양숙 여사의 소환과
아들, 딸에 대한 조사 등
검찰 수사가 가족들까지 압박해 들어오자
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한 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노 전 대통령을 방문했던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이 겉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심리적 압박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증언했습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컴퓨터에 남긴 유서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악화되자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양산 부산대병원 측에
입원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산 부산대병원 측도
노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비해
VIP실을 단장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연락이 없었습니다.
◀INT▶ 양산 부산대병원 관계자
" 몸이 불편한데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느냐고
하기에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뒤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마 협의를 안 하고
본인(비서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서 입원하려 했던 노 전 대통령은
유서의 한 부분처럼 운명이 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양산 부산대병원을
떠났습니다.
MBC 뉴스 이만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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