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혜온 기자
'盧 전 대통령 서거' 검찰 충격‥당혹
'盧 전 대통령 서거' 검찰 충격‥당혹
입력
2009-05-23 20:30
|
수정 2009-05-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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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검찰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는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충격과 비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 사망 경위를
신속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했던
검찰은 충격 속에
망연자실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임채진 검찰 총장을 비롯한 간부 전원이
4시간 가까이 회의를 계속하며,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검찰의 수사 때문이었다는
역풍이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간부들은 "전직 대통령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예우했다고 생각했는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법처리에
이번 수사의 성패를 걸었던 검찰로서는,
과잉 수사 논란과 문책론 등으로 인해
검찰 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검찰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검찰은 내일도
전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하고,
노건평 씨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18일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했습니다.
MBC 뉴스 이혜온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검찰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는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충격과 비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 사망 경위를
신속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했던
검찰은 충격 속에
망연자실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임채진 검찰 총장을 비롯한 간부 전원이
4시간 가까이 회의를 계속하며,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검찰의 수사 때문이었다는
역풍이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간부들은 "전직 대통령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예우했다고 생각했는데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법처리에
이번 수사의 성패를 걸었던 검찰로서는,
과잉 수사 논란과 문책론 등으로 인해
검찰 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검찰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이 추가 배치됐습니다.
검찰은 내일도
전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하고,
노건평 씨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18일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했습니다.
MBC 뉴스 이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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